![]() |
↑ 로이비가 MZ세대를 겨냥한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제품 `데일리 리프레시 안티-헤어 로스` 2종(가운데)을 출시했다. [사진 제공 = 신세계인터내셔날] |
MZ세대의 높은 기준을 충족하는 상품이 없다는 데 착안해 성분과 향을 고급화한 탈모 샴푸로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로이비는 지난해 상반기 탈모에 관심이 많은 2030세대 사내 임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기존 탈모 제품에 대한 가장 큰 불만은 평범한 향이었으며, 제품 구입 시 최우선 고려 사항은 기능성과 성분으로 나타났다.
로이비는 착한 성분을 사용해 우수한 기능성을 실현하고 향수에 버금가는 고급스러운 향으로 제품 차별화를 꾀했다.
로이비 '데일리 리프레시 안티-헤어 로스' 2종(샴푸, 컨디셔너)에는 검은콩, 검은쌀, 검은깨 추출물의 블랙푸드 콤플렉스 성분이 함유돼 있어 모발과 두피에 영양을 공급해준다. 특히 정제수(물) 대신 미네랄이 풍부한 강원도 청정 해양심층수와 자작나무수액을 사용해 자연의 건강한 생명력을 담아냈다.
샴푸는 두피의 각질을 효과적으로 분해해주는 살리실릭애씨드와 에너지를 활성화하는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이 함유돼 집중적인 두피 케어가 가능하다. 컨디셔너에는 판테놀 성분과 해바라기씨오일이 함유돼있어 손상된 모발 사이사이에 수분을 이중으로 채워준다.
로이비는 전 세계 각지에서 공수한 고급 아로마 에센셜 오일도 제품에 담았다. 기존 탈모방지 샴푸 특유의 한방 향이나, 멘톨향 대신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향기를 구현했다. 마치 향수를 뿌린 듯 탑노트와 미들노트, 베이스노트를 각각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 즉시 페퍼민트와 로즈마리의 청량감을 느낄 수 있으며, 이후 자몽, 주니퍼베리의 달콤하면서도 향긋함이 뒤따른다. 마지막 잔향으로는 넛맥의 스파이시함이 은은하게 지속된다.
로이비는 탈모증상완화 기능성 헤어 제품과 함께 바디 워시, 바디 로션 등의 바디케어 10종도 출시한다
바디케어는 라인별로 향과 기능을 특화해 그날의 무드나 컨디션에 따라 골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몽의 상큼한 시트러스 향이 활력과 생기를 부여해주는 리프레시 앤 제스트 라인, 패출리와 앰버향이 기분 전환과 휴식을 제공해주는 캄 앤 이지 라인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이영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