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주가 동반자로서 본사와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
교촌치킨 창업주 권원강 전 교촌에프앤비 회장이 1300여개 전국 교촌치킨 가맹점주에게 100억원 규모의 주식을 증여합니다.
권 전 회장은 지난 3월 교촌에프앤비(339770) 창립 30주년을 맞아 사재 100억원 출연을 약속했습니다.
권 전 회장은 코로나19 등 불안정한 경제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와의 상생 차원에서 주식을 증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증여를 통해 전국 1300여개 교촌치킨 가맹점주는 운영 기간에 따라 최소 200주에서 최대 600주의 주식을 지급받게 됩니다.
현 주가로 환산하면 400여만원에서 1200여만원에 상당합니다.
6월 기준으로 매장을 운영하지 않더라도 출점 계약을 체결한 가맹점주에게도 130주를 지급합니다.
주식은 7월 초 일괄적으로 지급할 예정입니다.
권 전 회장은 “가맹점주가 진정한 동반자로서 본사와 함께 지속 성장하기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증여를 결정했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객 만족을 위해 힘쓰는 가맹점주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교촌
한편 권 전 회장은 1991년 3월 경북 구미에서 교촌치킨을 창업해 30년 만에 국내 1위 치킨 프랜차이즈로 키워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