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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석 현대일렉트릭 사장이 23일 분당사무소에서 출근길 직원들에게 도넛과 커피를 전달하며 인사를 건네고 있다. [사진 제공 = 현대중공업그룹] |
조석 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사장)와 부문장 3명은 이날 오전 7시부터 분당사무소 사무실 입구에서 조 대표의 이름을 딴 '석다방'을 열었다. 조 대표의 캐리커처가 그려진 석다방 앞치마를 착용하고, 출근길 직원들에게 도넛과 커피 등 간식을 전달하며 아침 인사를 건넸다. 사내 휴식 공간에도 400개의 도넛과 커피를 비치해 직원들이 일과 중 자유롭게 취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정호 현대일렉트릭 회전기영업부 선임매니저는 "출근길 깜짝 선물로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로 직장 내 소통의 기회가 부족했는데 앞으로도 이런 이벤트가
현대일렉트릭은 지난 2월부터 후배가 선배에게 젊은 세대의 문화 등을 전달하는 '역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대표이사 주관 임원회의에 직원들이 직접 참석할 수 있는 참관제도를 도입하는 등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송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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