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압구정동에서 동네 슈퍼마켓으로 출발한 현대백화점그룹은 창립 첫해 8천400만원이었던 그룹 매출은 지난해 20조원을 달성하며 재계 순위 21위에 올랐습니다.
정지선 회장은 14일 창립 50주년 기념사에서 "그룹 역사를 한 줄로 압축한다면 과감하고 열정적인 도전의 연속"이라며 "반세기 동안 축적된 힘과 지혜를 바탕으로 100년 그 이상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역사를 함께 만들어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 회장은 "기업의 성장과 사회적 가치가 선순환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과 상생협력 활동을 진정성 있게 유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