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CJ올리브영이 3~9일까지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여름 할인 행사 '올영세일'을 진행했다. <사진 = CJ올리브영> |
이번 여름 세일 매출은 지난 3월에 실시한 봄 세일보다 30% 이상 매출이 늘어났으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여름 세일 당시와 비교해도 15% 가량 증가했다.
상품군 매출도 고르게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봄 세일 때와 비교해 색조화장품 매출이 25% 늘면서 스킨케어 화장품 매출 증가율(23%)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색조화장품은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착용이 늘면서 화장품 카테고리 가운데 타격을 크게 받았던 부문이다.
토너·에센스류의 스킨케어, 건강식품의 매출도 지난 봄 세일 대비 각각 23%, 22% 증가했다. 여름 시즌 제품인 자외선 차단제와 데오도란트, 네일케어는 지난 봄 세일과 비교해 세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화장품 등 제품을 중심으로 다시 지갑을 열면서 업계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며 "오프라인 매장 네트워크의 강점과 온라인몰의 즉시 배송 서비스 등 온·오프라인 시너지 강화 전략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대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