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비만, 특히 빠지지 않는 뱃살은 남녀 할 것 없이 모두가 공통으로 가진 고민일 겁니다.
그런데 집안일까지 척척 해내면서 뱃살을 뺄 수 있는 다이어트 아이템으로 창업해 수익을 올리는 소상공인이 있다고 합니다.
김명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출산 뒤 몸매 관리를 위해 벨리댄스를 시작한 최현주 씨.
하지만, 그 매력에 빠져 1년 전부터 벨리댄스 강사로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최현주 / 벨리댄스 강사
- "주부다 보니까 붙어 있는 살에 대한 부담감도 빼주고 몸 자체에 활력이 되니까, 일단 음악도 우리나라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음악 자체에 빠져서…."
최 씨는 벨리댄스가 간단한 허리 동작만으로 복부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말합니다.
이에 따라 최 씨는 몸매 관리로 고민하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직접 강좌도 열었습니다.
또 한 달에 한 번 있는 공연을 통해 수강생들에게 자신감을 키워주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명희 / 수강생
- "생활이 너무 즐거워요. 활력소가 생기고…."
▶ 인터뷰 : 최현주 / 벨리댄스 강사
- "제가 전에 한번 체지방 측정을 해봤는데 몸무게가 변동이 별로 없어요. 그런데 체지방이 점점 줄고 있더라고요."
오전이면 강의가 끝나기 때문에 오후 시간을 활용하기가 좋다는 것이 최 씨의 설명입니다.
▶ 인터뷰 : 최현주 / 벨리댄스 강사
- "집안일을 충분히 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돼요. 그래서 많이
가사일도 보고 벨리댄스 강좌로 수익까지 얻는 최현주 씨.
자신의 노력과 함께 여성들의 관심사인 다이어트 아이템을 선택해 창업에 성공한 모습입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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