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셔스트 이머징 아티스트 프라이즈(Ashurst Emerging Artist Prize)는 현지시간으로 9일 올해 전세계에서 접수된 4700여 작품 중 가장 뛰어난 작품 30점을 선정해 소개하면서 한국 작가 4인을 포함시켰습니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돼 매년 대상과 분야별 수상자를 내는 신진작가 등용문으로, 다양한 매체를 사용한 실험적 작가들을 발굴해 런던 애셔스트 로펌에 있는 이머징 아티스트 갤러리에서 전시를 합니다.
최종 후보 선정 소식에 이정의 작가는 자신의 작품과 관련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의 삶을 간판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종 후보작은 오는 16일부터 3개월 동안 런던 이머징 아티스트 갤러리에서 전시되고, 전시가 끝나면 대상을 비롯해 조각, 사진 등 총 다섯 개 분야의 수상작을 뽑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