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로, 협업 도구 '플로우' 전사 도입…"효율적인 업무 소통 기대"

↑ 엠로는 마드라스체크의 협업 도구 플로우를 전사 도입하기로 했다.<사진제공=마드라스체크>

구매관리시스템(SCM) 기업 엠로는 업무 관리 프로세스 혁신을 목적으로 협업 도구 플로우(flow)를 전사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엠로는 최근 클라우드 서비스 전환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고객사와 관리해야 할 프로젝트가 급증하며, 기존 이메일 중심 소통 방식의 한계에서 벗어나야 하는 상황이었다.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빠르게 파악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잠재적인 사업 위험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업무 관리 프로세스 개선이 필요했다.
협업 도구 플로우는 프로젝트, 메신저, 업무, 화상회의, 파일함 등을 통합한 올인원 협업 도구다. 실시간 협업과 업무 진행 상태를 추적할 수 있고, 쉬운 사용법도 장점이다. 이 같은 강점으로 엠로의 조직 혁신 요구를 만족시켜 전사에 도입된다.
송재민 엠로 대표는 "고객사가 증가하고 관리해야 할 프로젝트가 많아져 원활한 소통과 효율적 협업을 위한 프로세스 개선이 필요했다"며 "플로우 도입을 통해 더 효율적인 소통과 업무 공유 프로세스가 정착돼 생산성 높은 조직문화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내 대표 협업 도구 플로우는 단순 메신저가 아니라 프로젝트 중심으로 모여 각자가 맡은 목표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목표지향적' 협업을 돕는 것이 차별화된 기능이다. PC, 모바일, 태블릿에서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어 장소와 시간의 제약 없는 스마트워크 환경이 필요한 기업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달 기준 플로우를 사용하는 기업은 20만곳에 달한다. 현대모비스, JTBC, 중앙일보, 현대모비스, S-OIL, BGF리테일, 이랜드리테일, 대구은행, KB캐피탈 등이 주요 고객사다. 국내 산업을 이끄는 분야별 선두 기업들이 플로우로 협업 환경을 구축하고 조직문화를 혁신하고 있다.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는 "외산 솔루션과 경쟁에서 이겨 국내 대표 SCM 업체가 된 엠로에 플로우를 공급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협업 도구 분야에서 대한민국 대표 소프트웨어로 자리를 굳건히 하도록 최고의 제품력과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