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GM 협력업체 모임인 한국GM 협신회가 지난해 11월 한국GM 노동조합의 파업 당시 생존을 위한 호소문을 회사 관계자들에게 배포했다. [사진 제공 = 한국GM 협신회] |
8일 한국GM 부품협력업체 300여개사 모임인 한국GM 협신회는 입장문을 내고 "우리 협력업체들은 코로나19와 반도체로 만신창이가 되어 일어날 힘도 없는데 5배나 오른 운송비, 감당하기 힘든 원부자재 인상 등을 겪고 있다"며
↑ 한국GM 협력업체 모임인 한국GM 협신회가 지난해 11월 한국GM 노동조합의 파업 당시 생존을 위한 호소문을 회사 관계자들에게 배포했다. [사진 제공 = 한국GM 협신회] |
한국GM 협신회에 따르면 한국GM에 부품을 공급하는 협력업체들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여파로 올해 1~5월 매출액이 40% 가까이 감소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한국GM이 일주일에 8시간만 공장을 가동하면서 협력업체 매출이 60%나 급감하기도 했다. 또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교섭에 돌입한 협력업체 중 일부가 노사 간 의견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1개사는 일주일째 부분파업으로 생산에 차질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한국GM 협력업체 모임인 한국GM 협신회가 지난해 11월 한국GM 노동조합의 파업 당시 생존을 위한 호소문을 회사 관계자들에게 배포했다. [사진 제공 = 한국GM 협신회] |
완성차업체들이 상반기 차량용 반도체발 공급 차질을 만회하기 위해 하반기 증산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가 국내 자동차 산업 생태계의 미래를 결정할 중차대한 시점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한국GM 협신회는 "생산
[박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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