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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커머스는 기후행동에 참여해 ESG 경영을 강화한다. [사진 제공 = 카카오커머스] |
카카오커머스는 기후 행동(Climate Action)을 '사람과 지구를 위한 따뜻한 선물'이라고 정의하고, 다양한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지속 가능한 경영(ESG)의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카카오커머스는 자발적 탄소 배출 저감, 친환경 상품 개발 및 포장재 개선, 산림 조성 사업 참여를 골자로 국내 지역사회의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재원을 기부한다. 커머스 서비스 전반에 친환경 요소를 적용하는 등 세부 방안을 실천한다.
카카오커머스는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와 저감 활동을 위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했다. 이를 위해 2020년 카카오커머스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고 온실가스 인벤토리 보고서를 작성했다.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제3자 검증을 받아 신뢰성을 확보했다.
더불어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 이니셔티브인 'Climate Neutral Now'에도 참여했다.
카카오커머스에서 직접 출시하는 제품과 친환경 포장재 전환을 시작으로, 카카오커머스에서 운영하는 선물하기, 쇼핑하기, 메이커스를 통해 선보이는 친환경 상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다.
카카오프렌즈 상품의 경우 오는 6월부터 점진적으로 배송용 포장박스, 포장재, 완충재를 친환경 소재로 변경한다. 포장 박스의 경우 산림제지인증(FSC)을 받은 제지로 생산한 박스를 사용한다. 포장 및 완충재로 사용하는 비닐 소재의 부자재와 비닐 테이프도 종이 소재로 변경된다.
7월에는 카카오프렌즈 온라인몰에서 사용하는 모든 포장재와 부자재를 친환경 제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연간 32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5000여 그루의 30년산 소나무 성목(成木)이 연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양과 같다.
더불어 앞으로 선물하기, 쇼핑하기를 통해 친환경 인증을 받거나 환경을 고려한 상품을 별도로 전시하는 공간을 마련한다. 중소 판매자들이 제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 중이다.
이 밖에도 카카오커머스는 지역사회 내 숲 조성을 비롯한 자연 생태계 복원 사업에도 참여한다. 숲 조성은 기후 변화 대응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는 '자연기반해법(NBS)' 중 하나다. 카카오커머스는 자연 생태계의 복원력을 높이는 근원적인 해결 방법에 지원함으로써 탄소 중립 및 기후 변화 대응에 기여할 계획이다.
카카오커머스는 지난 5월에도 서울 문정동에 1만여그루의 나무를 심어 '카카오커머스 송파둘레길'을 조성했다. 송파둘레길 외에도 카카오커머스는 숲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와 탄소를 줄이는 방안들을 지속 고민할 예정이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친환경 PB인 '메이커스 프라임'을 통해 생산 과정에서 낭비되는 자연을 절약한 상품들을 선보이며 자연 생태계 복원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반 데님보다 80% 물 사용을 절약한 '레스워터 데님', 나일론 부산물을 재활용한 '에코 나일론 팬츠' 등이 대표적이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카카오커머스가 소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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