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터_제2회 들꽃영화제 |
'제2회 들꽃영화제'는 오는 6월 4일부터 6월 27일까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충무아트센터에서 매주 금, 토, 일 개최된다. 지난 5월 21일에 개최된 '제8회 들꽃영화상'의 수상작과 후보작 뿐만 아니라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의 제작지원작을 상영하는 특별 기획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SBA 단편 애니메이션 특별 기획전은 상영 기회가 적은 저예산 독립영화의 장르 중 하나인 단편 애니메이션의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마련됐다. SBA와 들꽃영화상 운영위원회가 지난해 5월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로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했다.
SBA 단편 애니메이션 특별 기획전은 오는 6월 5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에서 상영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특별 기획전에서 SBA 단편 애니메이션 제작지원 사업의 결실을 선보이는 작품은 ▲ 잠지꽃 놀이(이아름새미나 감독, 오현수 감독), ▲ 보고 싶어요(박다미 감독), ▲ 호랑이와 소(김승희 감독), ▲ 아빠, 오빠!(김정현 감독), ▲ 디어디어(박희연 감독), ▲ 르 모(백미영 감독), ▲ 빈방(정다희 감독), ▲ 가스밸브는 잠갔는지(한미선 감독), ▲ 게으른 타코씨(김소영 감독), ▲ 치챠에게(장수현 감독), ▲ 어둠의 저편(김창수 감독), ▲ 메이 제주 데이(강희진 감독), ▲ 물아기(김상남 감독), ▲ 영숙(라정인 감독), ▲ 비잇, 나무(이현미 감독), ▲ 야생동물(장형윤 감독), ▲ 과대증 소녀(정다히 감독), ▲ 집나방(정연주 감독), ▲ 40(이문주 감독), ▲ 주인(안용해 감독), ▲ 우주보자기(정승희 감독) 등 총 21편이다.
상영작은 'SBA 단편 애니메이션 1(11편)', 'SBA 단편 애니메이션 2(10편)' 두 세션으로 나누어 상영하며, 상영 직후 참여 감독들의 무대인사와 관객과의 대화(GV)로 단편 애니메이션 감상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1999년도부터 현재까지 186편의 단편 애니메이션을 제작 지원하는 등 국내 애니메이션 창작자 생태계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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