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합천축협이 운영하는 혈통보존 사업장에서 탄생한 1400kg 무게의 슈퍼 한우. [사진 제공 = 합천축협] |
합천축협은 혈통보존 사업장에서 사육한 한우가 생후 35개월만에 무게 1400kg을 기록해 중량 측정이 시작된 이래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작년 6월 경북 영주시에서 역대 최대를 기록한 1316kg 한우보다 80kg 이상 더 나가는 것이다. 더구나 영주 슈퍼 한우보다 1개월 빠른 35개월만에 기록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통상적으로 출하되는 거세한우 평균 중량이 750kg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슈퍼 한우는 2배 가까이 무거운 셈이다. 2018년 7월 합천에서 태어난 이 슈퍼 한우는 도축 직전에 무게가 확정되는데, 지금도 하루 30kg 사료를 먹고 있어 최종 중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 경남 합천축협이 운영하는 혈통보존 사업장에서 탄생한 1400kg 무게의 슈퍼 한우. [사진 제공 = 합천축협] |
이번 슈퍼 한우의 출하를 담당하게 된 김락석 청풍명월클러스터 대표는 "대한민국 역대 최대 슈퍼 한우의 출현을 기념하면서 자료를 영구 보존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건강미 넘치는 모델 겸 배우인 줄리엔 강이 슈퍼 한우와 함께
[정혁훈 농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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