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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는 27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개최된 '데이터 클라우드 서밋'에서 데이터베이스와 데이터 분석 등 전반에 걸쳐 통합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는 신규 솔루션을 31일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솔루션은 '데이터플렉스', '애널리틱스 허브', '데이터스트림'의 프리뷰 버전이다.
먼저 데이터스트림은 서버리스 변경 데이터 캡처(CDC) 및 복제 서비스다. 고객은 이를 이용해 오라클과 MySQL 데이터베이스에서 빅쿼리, 클라우드 SQL, 구글 클라우드 스토리지, 클라우드 스패너 같은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로 데이터스트림을 실시간으로 복제할 수 있다.
애널리틱스 허브는 기업이 실시간으로 안전하게 분석 결과물을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예컨대 동적 대시보드와 머신러닝 모델을 비롯한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조직 안팎으로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다. 또한 기업의 데이터셋을 구글 고유의 데이터, 상용·산업·공공 데이터와도 결합시킬 수 있다.
데이터플렉스는 통합 분석 환경을 제공하는 지능형 데이터 패브릭으로 구글 클라우드와 오픈소스의 장점을 결합해 대규모 데이터를 신속하게 큐레이션, 보호, 통합,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 품질을 자동화해 원하는 툴에서 데이터 일관성 문제를 해결하고, 데이터를 이동시키거나 복제하지 않고도 통합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게릿 카즈마이어 구글 클라우드 부사장 겸 데이터베이스·데이터 분석 루커 총괄은 "데이터는 가치 창출의 필수 요소이자 디지털 전환 추진의 열쇠"라며 "구글 클라우드는 고객이 가장 강력한 데이터 클라우드 솔루션을 구축해 비즈니스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가치와 실시간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글 클라우드는 이번 행사에서 데이터베이스와 분석 포트폴리오의 추가 업데이트 기능도 소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용 '빅쿼리
[우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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