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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다 리에디션 사피아노 가죽 트리밍 리나일론 숄더백 [사진 제공 = 프라다] |
31일 업계에 따르면 프라다는 전날 일부 인기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 인상 품목에는 프라다 베스트셀러인 핸드백들이 포함됐다. 테수토로 불리는 '프라다 리에디션 사피아노 가죽 트리밍 리나일론 숄더백'은 169만에서 179만원으로 약 10만원, 6% 가량 올랐다. 스테디셀러인 '프라다 듀엣 나일론 버킷백' 가격도 149만원에서 7만원(5%) 인상된 156만원이 됐다. 이 외에도 일부 핸드백 가격이 10만원 가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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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다 듀엣 나일론 버킷백 [사진 제공 = 프라다] |
지난 1월 '나일론 버킷백'은 139만원에서 143만원으로 3%(4만원) 인상됐다. 3월에는 클로에백 등 일부 품목 가격이 올랐다.
명품은 '베블런 효과'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분야다. 베블런 효과는 가격이 오르는데도 오히려 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가격 인상을 예고하면 소비자들에겐 '오늘이 가장 저렴한 날'이라는 인식을 심어줘 매
프라다코리아는 지난해 전년대비 4.7% 오른 271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45.8% 증가한 175억원으로 집계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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