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집에만 있기 답답한 요즘, 주말을 맞아 전시회를 가 보시는 건 어떨까요?
가구와 소품 등 홈 인테리어 트렌드는 물론 다양한 볼거리까지 있는 국내 최대 리빙 전시회가 열렸다고 합니다.
보도에 장명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천장에 걸린 수백 개의 풍등이 하나 둘 켜지며 어둠을 걷어냅니다.
수면 위로 일렁이는 풍등 빛은 관람객에게 풍부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2021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전시관 하나를 통틀어 선보인 미디어아트 '풍화, 아세안의 빛'입니다.
▶ 인터뷰 : 이은혜 / 서울 영등포동
-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콘서트를 못가서 이런 분위기를 즐길 여유가 없었는데 여기서 나마 그런 느낌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공간이 바뀌면 삶이 바뀐다'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속 리빙 트렌드를 다양한 콘텐츠로 제시합니다.
소파·테이블 등 가구부터 예술 작품, 독특한 소품까지 다양한 리빙 아이템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허성우 / 2021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총괄
-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 집의 성격들이 많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변화된 성격의 집의 모습들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1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오는 30일까지 진행됩니다.
MBN뉴스 장명훈입니다. [ jmh07@mbn.co.kr ]
영상편집 : 문진웅 기자
영상취재 : 송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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