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21회 고용평등 공헌포상 시상식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고용평등 공헌포상은 산업 현장에서 고용평등에 대한 사회 인식을 확산하고 일과 생활의 균형 문화 정착에 공헌한 기업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수여하는 상이다. 대원제약은 기계·설비 관련직의 성별 구분을 폐지하고 생산직 근로자의 승진 자격 연한을 대폭 단축하는 등 근로 조건을 개선하고 있다.
또한 남성 비율이 높은 영업 직군의 여성 고용 확대를 위해 최소 여성 채용인원을 설정해 여성 인재를 우대하고 있으며, 남녀 승진 연한 차등을 동일하게 설정했다. 경력 단절 여성 채용,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보장, 임신한 직원이나 육아기 직원의 근무 시간 단축, 수유실 운영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유연근로제, 남직원 육아휴직, 다자녀 출산장려금, 다자녀 양육수당 지급 등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대원제약은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과 2020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 친화 기업으로 2회 연
대원제약 관계자는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룬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라며 "고용평등과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 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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