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U '뺑 드 프랑' 상품 <사진 제공=BGF리테일> |
27일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뺑 드 프랑(Pain de franc)'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뺑 드 프랑은 빵을 주식으로 하는 유럽 특유의 풍미와 감성을 담아 이름지어졌다. '유럽의 아침을 만나다'는 컨셉트로 편의점 빵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를 한층 높이고 한끼 식사로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도록 고품질 빵을 선보일 계획이다. CU는 7월 중순까지 뺑 드 프랑 브랜드로 20여개 품목의 빵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CU는 뺑 드 프랑의 강점으로 품질 좋은 원재료를 사용한 점을 강조했다. 밀가루, 버터, 생크림 등 프랑스산 재료를 사용해 만들었다. 바게뜨의 경우 프랑스산 생지를 직수입했다. 향후 출시 예정인 상품도 품질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원산지의 재료를 사용할 계획이다.
대표 상품인 식빵은 생크림이 8% 함유돼 부드러운 맛을 기대하는 고객의 만족을 충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스프레소 크루아상, 월넛 깜빠뉴, 바게뜨 등 전문 빵집 수준의 품질을 가진 다양한 상품을 2000원 아래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 CU 점포에서 고객이 뺑 드 프랑 상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 제공=BGF리테일> |
CU가 지난해 입지별 빵 매출을 분석한 결과 주택가 입지 점포에서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이 23.0%로 전체 신장률(10.2%)보다 2배 이상 높았다.
CU는 빵 소비 트렌드에 맞춰 고급 빵으로 제품을 더욱 확대하기로 결정하고 지난해 말부터 '샹달프 브레드' 등 프리미엄 상품의 테스트를 진행해 베이커리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확인했다.
진영호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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