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쇼파나 가구와 같은 홈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죠.
'국내 최대' 리빙 전시회가 2년 만에 문을 열었는데, 첫날부터 많은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장명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형태도 모습도 다양한 미술 작품들이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작은 미술품 하나로 평범했던 집은 예술적 공간으로 재탄생합니다.
▶ 인터뷰 : 신혜영 / 경기 용인시
- "미술품 하나로 분위기도 살 수 있고, 집안 분위기도 바꿀 수 있으니까 괜찮은 인테리어라고 생각해요."
전시장 한 가운데 들어선 작은 숲은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 스탠딩 : 장명훈 / 기자
-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줄어든 요즘, 집 안에서 이런 크고 작은 식물을 키우는 '홈 가드닝'도 인기입니다."
어느 공간에 놓아도 어울리는 다용도 가구와 과감한 디자인의 가구는 이제 대세가 됐고.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며 그동안 외면받던 조명과 식기 등 아기자기한 소품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허성우 / 디자인하우스 전시사업부장
- "코로나 이후에 삶이 많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런 변화된 삶에 공간이 어떻게 변화되는지 300여 개의 업체가 전시장에서 보여주고…."
코로나19 속 다양한 공간으로서의 집을 주제로 MBN이 공동 주최한 '2021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오는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MBN뉴스 장명훈입니다. [ jmh07@mbn.co.kr ]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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