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들이 무인매장에서 키오스크를 이용해 제품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 = LG전자] |
무인매장은 직원들이 퇴근한 이후인 오후 8시30분부터 자정까지 평일, 주말 모두 운영된다.
고객은 매장 입구에서 QR코드를 스캔해 본인 인증을 거친 후 매장에 입장해 제품을 구경하고 체험하면 된다.
만약 직원과의 대면 상담이 필요한 고객은 키오스크에서 상담을 예약하면 직원이 근무하는 시간에 재방문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직원이 없는 시간대에 구매는 불가능하다.
앞서 LG전자는 한 매장에서 야간 무인매장을 시범 운영했다.
이를 이용한 고객들은 "부담 없이 편하게 여러 번 방문할 수 있어서 좋다", "구입할 제품이 아닌 다른 제품도 편하게 체험했다", "제품을 충분히 체험하니 구매 의향이 높아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LG전자 관계자는 "무인매장은 매장에서 대면 상담을 받았던 고객이 구매 결정을 앞두고 제품을 한 번 더 보고 싶을 때 유용하다"고 말했다.
LG전자가 야간 시간대에 무인매장으로 운영하는 LG베스트샵은 서울 강서본점, 금천본점, 봉천점, 불광본점, 쌍문본점, 서초본점 등 서울 지역의 6개 매장을 포함해 인천 부평구청점, 경기 일산본점, 부산 사상본점 등 총 9곳이다.
LG전자는 고객의 반응과 운영 결과 등을 다각도로 분석해 향후 무인매장과 운영시간을 늘릴 계획이다.
↑ 모델들이 매장에 들어가기 위해 입구에서 QR코드를 스캔해 본인 인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 LG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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