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는 지난 18일 국내 건설기업과 법률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해외건설 정책 자문 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미국 바이든 정부의 인프라 정책과 미국 내 인프라 투자계획 등 최근 동향을 살펴보고, 미국 진출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국내 기업들은 미국 정부가 밝힌 '8년간 2조 달러 이상 규모의 초대형 인프라 투자계획'에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미국 시장에서의 수행실적 부족과 고용 애로 등을 토로했습니다.
미국 현지 유력 건설사인 DPR건설 조상우 아시아 대표는 "미국 건설시장의 건설사업 발주 시스템과 수행방식 등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수행 단계별로 문
국토교통부는 "미국 건설시장은 우리 기업이 그동안의 수행방식을 그대로 통용하기 어려운 시장"이라며, "국내 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병주 / freibj@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