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바텍은 국내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투자하는 '제1기 MViP 스마트 헬스케어 스타트업' 공개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MViP(Mentoring, Value-up & Investment Program)'는 바텍과 메이플투자파트너스가 결성한 바이오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펀드 'MViP 스마트 헬스케어 투자조합'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스타트업 발굴·육성 전문 프로그램이다. 첫해인 올해 10개 정도의 우수 벤처를 발굴, 기업당 5~10억 규모의 투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외부 전문가 멘토단을 통한 멘토링 프로그램(기업당 6회, 2개월) △투자심의 및 투자집행 △포스트 밸류업 프로그램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 멘토링 프로그램의 범주를 탈피, 의료기기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지닌 바텍과 풍부한 투자 노하우를 보유한 메이플투자파트너스가 상호 협력해 △대상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모델 검증 △실제 투자 집행 △지속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해 기업 가치 극대화를 꾀하는 새로운 창업 투자 생태계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는 바텍은 △영업 및 마케팅 △생산관리 △기술 및 제품화 등 검증된 헬스케어 분야 전문 노하우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참여기업에게 제공, 동반성장의 기회를 만들 계획이다. 메이플투자파트너스는 △경영관리 △재무관리 △투자유치 △네트워킹 지원 등을 통해 참여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고 사업 성공 확률을 높인다.
스마트 및 바이오 헬스케어, 의료기기 분야의 스타트업 중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 의지가 높은 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MViP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한 뒤 회사 소개자료와 함께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6월 4일까지다. 1차 서류검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6월 22일에 최종 선발기업이 공개된다. 단, 세부 일정은 일부 변동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정훈 바텍 대표이사는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전문기업 바텍과 우수 벤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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