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여의도 등은 상승폭 둔화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에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꺾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1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9% 상승했습니다.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률입니다.
거래량은 줄었지만 '개발은 시간문제'라는 인식이 퍼지며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은 것입니다.
지역별로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피한 노원구가 0.2% 올라 5주 연속 서울에서 상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압구정·여의도·목동 등 주요 재건축·재개발 지역에서도 가격이 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지역은 효력발생일 이후 거래량이 감소해 상승세가 소폭 축소됐다"며 "다만 향후 개발 기대감이 이어지며 상승률 자체는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