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처음으로 국내 기업인 자산순위 1위에 올랐습니다.
오늘(13일) 재계에 따르면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발표하는 '세계 500대 블룸버그 억만장자'에서 이재용 부회장은 170위에 랭크됐습니다.
전날 주식시장 종가 기준 이 부회장의 순자산은 126억달러(약 14조
이는 한국 기업인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입니다. 고 이건희 회장이 보유했던 주식을 상속받은 영향이 큽니다.
블룸버그도 "그의 자산 대부분은 상속받은 삼성전자 주식에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부회장의 모친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도 순자산 74억4000만달러를 기록하며 360위에 올랐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