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드랍의 2세대 브랜드 리뉴얼은 세계적인 K-브랜드로 성장하고자 하는 목표와 더불어 계속 변화하는 소비자 취향에 맞춰 나가기 위해 단행됐다. 강화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로고, 패키지부터 홈페이지, 인테리어 등에 전반적으로 적용한다.
에그드랍의 새 로고는 기존 로고보다 좁은 자간과 굵은 글씨를 적용해 심플하면서도 확고한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한다. 심볼 디자인은 단순한 달걀 모양에서 벗어나 '에그드랍(EGG DROP)' 브랜드명의 'E'를 삽입해 모던하게 브랜드를 형상화했다. 기존 아이덴티티 컬러였던 버건디 색상은 더 선명하고 강한 레드 컬러인 '드랍 레드'로 바꿔 매장의 화이트톤 인테리어와 어우러졌을 때 더 세련되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주도록 했다.
샌드위치와 음료 패키지에는 화이트, 블랙 컬러의 시티 그리드를 적용해 깔끔한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했다. 필(必)환경 시대에 맞는 친환경 경영을 목표로 커피 캐리어와 포장용 종이 쇼핑백은 크래프트지로 변경한다. 앞으로도 환경을 위해 더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패키징에 적용할 예정이다.
에그드랍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최상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에그드랍의 철학을 보다 잘 전달하기 위해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했다"며, "새롭게 강화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까지 진출하는 글로벌 K-food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편, 에그드랍은 최근 신제품 '머랭 버거'를 출시했다. 진한 풍미의 크림치즈에 머랭을 섞은 후 고소한 달걀 지단으로 감싼 머랭 패티를 사용해 달콤하고 풍부한 맛이 특징이다. 에그드랍만의 특별한 레시피를 공인받아 신제품에 대한 특허 출원도 완료한 상태다.
[이호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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