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쿠팡이 상장 후 첫 분기실적을 발표했다. 역대 최대의 1분기 매출을 올렸지만 적자도 함께 커져 쿠팡의 '수익모델'에 대한 의구심을 가시지 못했다.
쿠팡은 13일 오전 1분기 매출이 42억686만달러(약 4조7348억원)로 지난해 동기보다 7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분기 기준으로 역대 가장 큰 규모다. 그러나 영업손실은 2억9500여만달러(약 3321억원)로 180% 증가했다.
쿠팡은 8700만달러(약 979억원) 규모의 일회성 주식
쿠팡의 주가는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쿠팡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54% 하락한 35.33달러에 마감했다. 시간 외 거래에서도 낙폭을 키우며 34.16달러까지 떨어졌다.
[김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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