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이 15~18일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에서 '마스터피스 전시회'를 열고 배우 윤여정씨가 오스카 시상식에서 착용한 하이주얼리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 4월 국제시계박람회 '워치스&원더스(Watches&Wonders) 2021'에서 선보인 명품시계 신제품을 비롯해 국내 단 한 점뿐인 보석과 명품시계를 공개한다. 총 18곳의 쇼케이스를 통해 선보이는 34개 상품의 가격은 총 70억원에 달한다.
↑ 윤여정씨가 오스카 시상식에서 착용한 쇼파드 다이아몬드 이어링 [사진제공=갤러리아]
↑ 사파이어링. <사진제공=갤러리아>
↑ 팔찌. <사진제공=갤러리아>
이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쇼파드의 하이주얼리다. 해당 상품들은 올해 오스카상을 수상한 윤여정씨가 시상식에서 착용했던 다이아몬드 이어링과 팔찌, 사파이어링으로 가격은 총 16억원 규모다.
명품시계 수집가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워치스&원더스 2021에서 선보인 명품시계 신제품 4개(바쉐론콘스탄틴 2개, 피아제 2개)도 이번에 국내에서 처음 공개된다.
이밖에 △9억원 상당의 바쉐론콘스탄틴 트래디셔널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1억원 상당의 브레게 클래식 라 뮤지컬 △2억원 상당의 랑에운트죄네 1815투르비옹
△2억원 상당의 파네라이 섭머저블 에코판게아 투르비옹 지엠티 등을 국내 단독으로 선보인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명품 브랜드 집결지인 갤러리아명품관의 위상에 걸맞게 희소성 있는 하이주얼리&워치 제품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