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송도 신도시가 인천의 대표상권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동북아 금융산업과 첨단산업의 허브로 기대를 모으는 송도 신도시에 유망한 업종에 대해, 조익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국제도시로의 변화가 한창인 송도 신도시.
동북아 금융산업과 첨단산업의 허브로 기대를 모으는 곳입니다.
특히 인천세계도시축전에 이어, 아파트와 상가가 속속 들어서면서 송도 상권은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송도 상권의 최대 강점은 20대에서 40대를 아우르는 구매력 있는 유동인구.
▶ 인터뷰 : 김상훈 / 상권분석전문가
- "신흥 상권이기 때문에 도시축전과 아울러서 송도신도시를 구경 하려고 하는 수요층들이 와서 간단하게 머물 수 있는 간편 편형 업종이 생겨나는 경향이 강합니다."
송도처럼 성장기 상권에는 유동인구를 빨리 흡수할 수 있는 소규모 매장형 외식 업종이 유리합니다.
5개월 전 생과일음료 전문점을 창업한 이주영 씨.
저렴한 가격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젊은 층 공략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이주영 / 생과일음료 전문점 운영
- "신도시가 생기고 상권도 좋고 유동인구가 많아서 창업하게 됐습니다."
앞으로 상권이 안정기에 접어들어 수요계층에 변화가 생기면 더 다양한 업종과 브랜드의 입점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창업을 노리는 소상공인이라면 장기적인 시각으로 차별화된 아이템을 찾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조익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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