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서울, 모노클 선정 '최고의 리테일 디자인' 선정

↑ 모노클이 `최고의 리테일 디자인`으로 선정한 더현대서울의 폭포. [사진 제공 =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지난 2월 서울 여의도에 선보인 더현대서울이 국제적인 디자인 잡지가 고른 최고의 유통시설로 선정됐다.
10일 현대백화점은 더현대서울이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모노클'의 '2020~2021년 디자인 어워드 톱 50'에서 리테일 부문 최고 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모노클은 2007년 영국에서 창간된 잡지로 국제정세와 비즈니스,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면서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사랑받아왔다.

↑ 모노클이 `최고의 리테일 디자인`으로 선정한 더현대서울의 옥상정원. [사진 제공 = 현대백화점]

모노클은 더현대서울이 "세계 최고의 쇼핑센터가 되겠다는 높은 야망을 충족하기 위해 훌륭한 디자인을 사용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현대백화점의 디자인팀과 외부 협력자들이 진행한 옥상정원(사운드포레스트)과 폭포를 예로 들며 "영리한 엔지니어링으로 건축물의 수준을 높였다"고 평가하면서 "거대한 창문을 설치해 백화점 내부에 자연광이 들도록 한 점도 인상깊다"고 꼽았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서울의 자연친화적 공간 구성과 고객 중심 동선 설계가 모노클이 최고의 리테일 디자인으로 선정하는데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더현대 서울이 '2020~2021년 최고의 리테일 디자인'에 선정된 것은 파격적이고 혁신적인 시도가 세계적으로도 인정을 받았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 견줄만한 수준의 콘텐츠를 통해 '더현대 서울'을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랜드마크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