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동원F&B는 양반 브랜드를 한식 간편식(HMR)을 대표하는 메가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기존의 김, 죽, 국탕찌개, 김치에서 즉석밥과 전통음료, 적전류까지 제품군을 확장하겠다는 것.
양반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은 '일상풍류식'이다. 한식 HMR로 바쁜 현대인들의 삶을 여유롭고 풍요롭게 만들겠다는 철학이 담겨있다. 한식의 본질적인 가치인 맛과 품격은 물론 HMR의 핵심인 간편성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또 양반 브랜드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개설하고 MZ 세대 소비자들과 소통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종업계와 콜라보 마케팅도 진행한다. 동원F&B는 전주한옥마을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양반 제품을 구성품으로 담고 한옥마을 풍경을 패키지 디자인에 삽입한 '양반 일상풍류식'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선물세트는 전주한옥마을
동원F&B 관계자는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양반'의 프리미엄 한식 HMR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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