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라셀라가 독점 수입하는 컬트 와인 `슈레이너 셀라스` [사진 제공 = 나라셀라] |
슈레이더 셀라스는 카버네 소비뇽의 천국이라 불리는 미국 나파 밸리 내에서도 가장 핵심 지역인 오크빌의 백스토프 투 칼론(Beckstoffer To Kalon) 빈야드의 최상급 포도만 사용하고, 오직 카버네 소비뇽 와인만 만드는 생산자다.
2000년에 설립하여 출시한 첫 와인 '벡스토프 투 칼론 카버네 소비뇽' 2001 빈티지가 유명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99점을 맞으며 성공적으로 데뷔했고, 대표 와인 '올드 스파키 카버네 소비뇽' 2002 빈티지는 출시와 동시에 로버트 파커 100점을 받았다. '올드 스파키 카버네 소비뇽'과 'CCS 카버네 소비뇽' 두 와인은 2005 빈티지부터 2008 빈티지까지 4년 연속 로버트 파커 100점을 기록했다. 로버트 파커, 와인잡지 '와인 스펙테이터', 와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 등 세계적인 와인 평가 기관으로부터 총 27번의 100점 만점을 획득하며 미국에서 짧은 기간에 가장 성공한 와이너리로 평가 받는다.
'올드 스파키 카버네 소비뇽'은 로버트 파커 100점을 무려 9회나 받은 와인으로 매그넘 사이즈(1500mℓ)만 생산되고, 국내에는 단 60병만 한정 수입한다. 블랙베리, 블루베리와 같은 잘 익은 검은 과실 향과 함께 에스프레소, 다크 초콜릿 등의 향을 느낄 수 있다. 풀바디의 와인으로 잘 짜여진 탄닌이 과실미와 함께 훌륭한 균형감을 보여주며 커런트, 타바코 향으로 이어지는 마무리를 느낄 수 있다..
슈레이더 셀라스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더블 다이아몬드 카버네 소비뇽'은 짙은 자두 빛을 띄며 멕시코 초콜릿, 육두구, 스피어민트, 그리고 제비꽃의 향이 지배적이다. 첫 맛은 화려하며 매혹적인 동시에 부드러운 탄닌이 부드럽게 어우러져 복합적인 풍미로 유명하다. 블랙 커런트, 블랙베리, 가죽, 부서진 바위, 올스파이스 등 다양한 향이 입안에서 느낄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선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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