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재규 AWS코리아 파트너 석세스 총괄 |
전재규 AWS코리아 파트너 석세스 총괄은 6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AWS코리아 파트너 전략 발표 미디어 브리핑에서 AWS코리아가 파트너를 성장하게 하는 방법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AWS는 함께 일하기로 결정한 회사들의 비즈니스에 필요한 기술적·마케팅적 지원을 제공하는 아마존파트너네트워크(APN)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APN 커뮤니티는 크게 클라우드 도입과 운영에 필요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설팅 파트너, 그리고 AWS의 검증된 솔루션 제품을 직접 고객에게 전달하는 테크놀로지 파트너로 구성된다.
전재규 총괄은 클라우드 도입의 모든 단계를 하나의 여정이라고 표현했다. 먼저 파트너가 AWS코리아와 새로운 사업 계획과 공동 목표를 세운 뒤 비즈니스 플랜을 수립하고 나면, 파트너에게 AWS코리아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기회를 제공하며 그들이 잘하고자 하는 산업군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축적하게 한다. 그리고 이렇게 지식과 경험을 쌓고 나면 파트너가 차별화된 역량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컴피턴시(competency) 인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AWS는 최근 컨설팅과 테크놀로지의 구분 없이 각자의 솔루션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하도록 지원하는 'ISV 파트너 패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AWS코리아의 최대 파트너인 메가존클라우드의 이주완 대표도 참석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2012년 국내 최초의 AWS 파트너로 선정된 이후 다양한 컴피턴시를 취득하며 사업을 강화했다. 2016년 AWS의 한국 진출을 계기로 매출이 급성장하며 2019년 4500억원, 2020년 540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말에는 가트너로부터 아시아에서 가장 큰 클라우드 매니지먼트사업자(MSP)로도 선정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인프라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영역의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와 AWS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통합 사업자로 성장 중이다. 최근에는 빅데이터·머신러닝과 그에 기반한 인공지능(AI) 서비스로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국내에서도 마이데이터 사업 등 제도가 개선되며 금융사를 포함해 마이그레이션 영역에서 다양한 수요가 있다"며 "지금은 약 3000여개 대기업부터 게임사, 스타트업, 공공기관, 교육기업 등 다양한 영역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현재 인공지능(AI)·머신러닝 등 다양한 기술을 통합해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는 디지털 비즈니스 파트너로 성장한다는 비전으로 버티컬
[우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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