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스핀글로벌은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얼럿나우(AlertNow) 서비스를 제공한다.<사진제공=베스핀글로벌> |
얼럿나우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국내 최초 클라우드(SaaS)기반 장애 관리 플랫폼이다. 장애 알람이 발생하면 카카오톡, 문자, 전화, 이메일로 통합 알림을 보낸다. 20개 이상의 모니터링 도구와 연동하고, 3중 필터링 기능을 통해 불필요한 알람은 80%까지 줄인다. 장애 발생, 전파, 처리의 전 과정을 자동화해 적은 인력으로 대량의 장애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운영비를 최대 9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시간대, 교대주기별 수신자를 설정할 수 있고, 대체 담당자 지정도 가능하다. 서비스별, 단계별 장애 인지와 처리 평균 시간을 파악해 서비스 운영을 효율화 할 수 있는 자동 리포트도 생성한다. 모바일에서 알람, 담당자 지정으로 편리한 운영을 지원한다.
직방은 서비스가 급성장하면서, 시스템과 서비스의 알람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얼럿나우를 도입했다. 직방은 부동산 수요자에게 정확하고 올바른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데 IT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최근 '우리집' '컨시어지' 서비스를 개시하며 부동산 정보 제공에서 주거 편의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서비스 초기에는 개발자 전체가 모든 알람을 다 받아서 해결했다. 그러나 서비스가 커지며 하루에 2~3건은 기본적으로 알람이 발생하면서, 수십명의 담당자들이 개발에 방해를 받는 일이 잦아졌다.
이동욱 직방 서비스개발그룹 백엔드팀 리드는 "얼럿나우를 활용하면서 담당 파트가 바로 알람을 받게 돼 자연스럽게 대응이 빨라졌다"며 "SaaS 형태의 얼럿나우를 통해 알람을 관리하면서 재택근무 환경에서도 업무 효율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신동근 베스핀글로벌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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