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 자회사 디케이테크인의 T-fac 문서 모듈 이미지<사진제공=디케이테크인> |
티팩은 생산 현황, 공정 시스템, 설비 오류 등 제조 현장에서 수집되는 다양한 정보를 클라우드에 저장해 해당 내용을 담당자에게 카카오톡으로 전달해주는 서비스다. 별도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거나 사무실 내 PC를 통해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카카오톡으로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문서 서비스는 업무, 알람, 정보 서비스에 이어 티팩이 제공하는 네 번째 서비스다. 식품 위생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위해요소 분석과 중요관제점 (HACCP) 관련 문서를 센서와 연동해 문서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회사는 이번 서비스가 식품의 생산, 제조, 유통 관련 현장에서 활용성이 클 것으로 기대했다.
디케이테크인은 대부분 수기로 처리되던 기존 위해요소 기록 과정이 티팩 문서 서비스를 통해 카카오톡 기반으로 간편·정확하게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HACCP인증 기업은 반드시 HACCP문서를 기록해 식품의 위생과 안전을 도모해야
이원주 디케이테크인 대표는 "문서의 자동 생성 기능이 사용자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이를 통해 위해요소 측정과 관리의 자동화가 가능해졌다"며 "중소상공인도 저렴한 비용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업무환경을 편리하게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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