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출혈성 결막염과 유행성 각결막염 환자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유행성 눈병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 8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집계된 눈병 환자 수를 분석한 결과 이달 2일에서 8일 사이 보고된 환자 수가 858명으로 이전 4주간 보고된 환자 수의 평균치보다 11.1% 증가했습니다.
특히 급성출혈성 결막염 보고 환자 수가 123명으로 직전 한 달간 보고된 환자 수의 평균치보다 125.7% 증가하는 등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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