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컬아이피 기업이미지(CI) [사진 제공 = 메디컬아이피] |
이번 투자에는 메리츠증권,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 디에스앤파트너스, 신한금융투자, 상장주관사인 대신증권 등이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했으며,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와 어니스트벤처스는 재투자를 결정했다.
메디컬아이피는 작년 하반기 브릿지 펀딩과 신용보증기금 혁신아이콘 프로그램 지원에 더해 2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까지 마무리되며 총 300억원 규모의 사업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이번 투자에는 동아ST, 동아제약 등 의료 분야 계열사를 다수 보유한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전략 투자자로 참여했다. 메디컬아이피는 의료 분야에서 경쟁력 강화와 시장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메디컬아이피와 손잡고 인공지능 헬스케어 사업 육성 과 신규 사업 기회 창출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메디컬아이피가 보유한 AI 의료영상 분석과 정량화 기술은 치료 이전 단계인 예방과 치료경과 모니터링, 예후 예측 등 다양한 의료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다"며 "ESG 가치 실현에 뜻을 같이 하는 것은 물론, 차별화된 AI 의료영상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산업 내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메디컬아이피에 전략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상준 메디컬아이피 대표는 "메디컬아이피는 의료 AI를 단순 검진에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생애주기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예측하고 모니터링과 예후 관리까지 가능한 차별화된 사업 모델을 구축해 의료현장에 적용하고 있다"며 "기존 투자회사의 재투자를 비롯해 여러 FI와 상장주관사, 전략 투자자들이 회사의 기술을 높이 평가해 총 2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향후 회사의 기술 고도화, 상용화,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출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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