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이번 주에 25억 달러(약 2조8천132억 원)어치의 아마존 주식을 팔아치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5일)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베이조스는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이번 주에 미리 준비한 거래계획에 따라 보유하고 있던 아마존 주식 73만9천 주를 매각했습니다.
베이조스는 별도 공시를 통해 최대 200만 주를 추가 매각할 예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베이조스는 지난해에도 아마존 주식을 매각해 100억 달러가 넘는 자금을 손에 쥔 바 있습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에 따르면 베이조스는 잇따른 주식 매각에도 아직 10%가 넘는 아마존 주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재산도 1천913억 달러로 세계 최고 부자 자리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앞서 베이조스는 매년
지난해 2월에는 100억 달러 규모의 '지구 기금'(Earth Fund)을 출범시켰습니다. 이는 기후변화를 연구하는 과학자들과 환경운동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