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대기업 단체인 체인스토업협회와 슈퍼연합이 그동안 수차례 논의했지만, 전혀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 GS 슈퍼마켓, 롯데슈퍼, 이마트 에브리데이 등이 일부 지역에서 신규 점포 개장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슈퍼 연합 측은 대기업들이 사업조정 신청을 피하기 위해 개점 날짜나 개장공사를 숨기는 등 편법으로 SSM 개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어제(17일) 전남레미콘조합이 한라콘크리트를 상대로 사업조정을 신청하는 등 SSM과 대형마트, 주유소, 서점, 콘크리트 등 5개 업종에서 중소상인들이 51건의 사업조정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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