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호길 MBN 대표(왼쪽)와 이영혜 디자인하우스 대표가 국내 최대 규모 리빙전시회 `서울리빙디자인페어`를 공동주최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27일 체결했다. |
27일 MBN과 디자인하우스는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협약식을 열고 서울리빙디자인페어를 3년간 공동 주최하기로 했다.
한국 리빙 디자인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참가업체가 360여 개에 달하는 국내 최대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이다. 코로나 직전인 지난 2019년엔 역대 최다 관람객(28만6000여명)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작년엔 코로나19로 인해 개최가 무산됐지만 올해에는 '2021 서울리빙디자인페어(Seoul Living Design Fair 2021)'가 다음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억눌렸던 전시 관람 수요와 코로나 이후 홈퍼니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2년만에 개최되는 만큼 국내 라이프스타일 전시회 최초로 코엑스 A, B, C, D홀 전관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각 홀 별로 전시 품목을 세분화하고 다양한 테마관을 기획함에 따라 코로나19 이후 주거 공간을 넘어 근무, 취미생활 등 확장된 역할을 하게 된 집의 개념을 새롭게 조명하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A홀은 리빙 트렌드를 보여주는 '가구, 인테리어', B홀은 인테리어 스타일을 제안하는 '홈 텍스타일 및 데코레이션 용품', C홀은 스마트홈을 위한 'IoT가전 및 욕실 제품',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위한 '키친·다이닝, F&B,레져, 키즈리빙, 패션'으로 꾸며진다. D홀에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디자인하우스가 후원하고 미디어아트그룹 사일로랩(SILO Lab)이 기획한 '풍화, 아세안의 빛' 키네틱 미디어아트가 선보여진다.
아울러 공예품, 빈티지 가구 등의 '기획관'과, 오가닉라이프, 맘&키즈 '테마관'을 비롯하여 리빙 산업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하이라이트 기획전시인 '디자이너스초이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새롭게 기획중인 '옥션 프리뷰 전시관'과 '갤러리관'을 통해 미술품을 대중적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으며,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참가 브랜드의 판매 상품을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27일 협약식에는 MBN 류호길 대표, 이동원 상무, 위정환 보도본부장, 최은수 보도국장, 김성철 경제부장과 디자인하우스 이영혜 대표, 김은령 부사장, 이영임 상무, 이민형 부문장, 조상연 이사, 정현석 실장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영혜 디자인하우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자인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리빙 산업 발전의 모멘텀을 다시 한번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는 동시에 서울리빙디자인페어를
이번 2021 서울리빙디자인페어의 입장료는 1만5000 원이며, 4월~5월 얼리버드 판매 기간 동안 네이버를 통해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2021 서울리빙디자인페어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병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