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제조기업 락앤락이 반려견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같이 마시 개 물병'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락앤락은 "한 개의 물병으로 보호자와 반려견이 필요한 물을 챙길 수 있어 반려견과 같이 산책하거나 여행할 때 유용한 물병"이라며 "이 제품은 물을 담는 물병과 반려견 전용 실리콘 그릇으로 구성됐는데, 물병 하단에 실리콘 그릇을 부착해 휴대하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 같이 마시 개 물병
물병 전체 용량은 1ℓ로 넉넉하며, 젖병에 쓰이는 트라이탄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데다 편의성과 휴대성도 좋다. 물병 입구에 물의 양을 조절할 수 있는 워터 필터를 적용해 보호자가 마실 때는 필터의 좁은 쪽을 이용하고 반려견에게 따라줄 때는 넓은 쪽을 쓰면 된다. 물병에는 눈금 표시가 있어 음용량을 확인하며 물을 마실 수 있고, 물병과 뚜껑이 고리로 연결돼 들고 다니기 편하고 배변 봉투 등 산책에 필요한 용품을 매달 수 있다.
락앤락 관계자는 "반려견이 사용하는 실리콘 그릇은 반려견이 잘 인지할 수
있는 노란색상으로 제작됐으며, 물병과 함께 열탕 소독이 가능해 위생적"이라며 "반려견 그릇 크기가 너비 9cm, 높이 4.2cm에 300mℓ로 넉넉해 소형견부터 대형견까지 다양한 견종이 사용할 수 있고, 여행 시 휴대용 밥그릇으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신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