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가상자산이 맞는 말…제도화 어렵고 과세 불가피"

【 앵커멘트 】
암호화폐, 가상화폐, 가상자산 등 다양한 말로 불리는데, 오늘 홍남기 부총리가 '가상자산'이 맞다고 정의를 내렸습니다.

가상화폐나 암호화폐는 화폐를 대체하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을까 봐 '가상자산'이라는 용어를 쓴다고 설명했죠.

홍 부총리는 가상자산을 금융투자자산으로 보기 어렵다면서 반 정도 제도화를 언급했는데요.

가상자산을 금융투자자산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대신 특금법을 통해 더욱 투명하게 거래가 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습니다.

세금 문제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는데요.

미술품도 거래하면서 이득이 나면 세금을 내기 때문에 가상자산도 거래하면서 생긴 소득은 세금을 내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특히 가상자산 거래로 극단적인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점을 꼭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박유영 기자가 가상자산에 대한 각종 해킹과 사기 방법을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