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귀뚜라미는 한국소비자포럼과 미국 10대 조사·컨설팅 기관인 브랜드키(Brand Keys)가 공동 발표한 '2021년 브랜드 고객충성도(BCLI)'에서 귀뚜라미보일러가 5년 연속 가정용보일러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포럼과 브랜드키는 공동 개발한 브랜드 고객충성도 평가지수(BCLI, Brand Customer Loyalty Index)를 활용해 국내에서 활동 중인 브랜드의 가치를 고객충성도의 관점에서 측정, 평가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지난 3월 8일부터 21일까지 14일간 실시한 이번 조사에는 전국 15세 이상 소비자 20만여 명이 온라인 및 모바일(50%)조사와 일대일 유선조사(50%)에 참여했다.
귀뚜라미보일러는 △브랜드 신뢰, △브랜드 애착, △재구매 의도, △타인추천 의도, △전환 의도 등 모든 조사항목에서 전년 대비 점수가 크게 상승하며 올해 종합지수 27.49점(35점 만점)을 기록했다. 이는 가정용보일러 부문 역대 최고점이다.
귀뚜라미는 정부와 지자체가 추진 중인 '친환경보일러 보급사업'에 지난 2015년부터 7년째 빠짐없이 참여하는 한편, 지난 2019년에는 업계 최초로 해당 사업을 주제로 한 TV-CF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친환경보일러 대중화'에 앞장섰다.
또한, 친환경보일러 의무화법 시행에 발맞춰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라인업을 확대하고, 콘덴싱 가스보일러 설치 사각지대에 놓인 소비자들을 위해 환경부 인증 기준을 충족하는 일반보일러와 기름보일러를 개발해 출시하는 등 100% 친환경보일러 시대를 여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특히, 귀뚜라미는 지난해 주거환경의 첨단화와 화장실이 2개인 주택의 증가 등 최근 건설업계 추세를 반영해 첨단 정보통신기술과 온수증대기술을 모두 적용한 '거꾸로 NEW 콘덴싱 프리미엄'을 출시하며 '프리미엄'의 기준을 한 단계 높였다.
귀뚜라미는 친환경보일러 보급 확대와 고급화에 주력하여 지난 2018년 38% 수준이었던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판매 비중을 지난해 80% 수준으로 2년 만에 2배 이상 성장시켰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귀뚜라미보일러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지지와 신뢰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콘덴싱보일러도 역시 귀뚜라미라는 명성에 걸맞게 높은 수준의 품질과 성능을 보유한 제품들을 계속해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