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앱지스 기술진이 질소탱크에서 스푸트니크V 제조용 세포를 꺼내고 있다. [사진 제공 = 이수앱지스] |
이수앱지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부터 춘천에 위치한 한국코러스 공장 기술진들과 스푸트니크V를 함께 생산하며 기술이전을 진행했고, 이달 초 생산을 할 수 있는 제조용 세포은행(WCB) 및 주요 원재료를 용인공장으로 이송하는 등 순차적으로 시생산을 준비해왔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스푸트니크V 생산을 진행하고 있는 곳은 컨소시엄의 주관인 한국코러스 외에 이수앱지스가 유일하다.
이수앱지스 생산을 총괄하고 있는 손영수 상무는 "한국코러스 기술진들과의 협업이 잘 진행되고 있으며, 그에 따라 당사 공장에서의 생산 재현성도 문제없을 것"이라며 "이수앱지스가 동물세포 배양을 통한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오랜 업력을 지니고 있는 만큼 조기에 스푸트니크
그는 이어 "시생산과 동시에 생산설비 확충도 진행 중이며 러시아 현지에서 생산하는 것과 동일한 장비 및 배치 스케일로 본생산도 빠른 진입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경택 매경닷컴 기자 kissmaycr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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