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 연구진이 지난 23일부터 3일간 열린 '제37회 미국통증학회(AAPM) 연례학술대회'에서 엔젠시스(VM202) 관련 포스터를 발표했다.
26일 헬릭스미스는 "미국통증학회(AAPM)에서 주최한 이번 연례학술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헬릭스미스에 따르면 100명 이상 통증 임상 의사, 외과 간호사와 연구 전문가들이 통증 환자 치료에 대해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또 다양한 분야의 통증 치료를 다루는 40개 이상의 영상과 최신 통증 연구를 담은 150개 이상의 과학 포스터를 공개했다.
헬릭스미스는 총 세 가지 포스터로 참여했다. 발표자는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의과대학 잭 케슬러(Jack Kessler) 박사와 헬릭스미스의 R&D 부문 연구본부 박성수 박사, 이원우 박사였다.
잭 케슬러 박사는 '당뇨병성 신경병증(DPN)을 대상으로 한 유전자 치료제'를 주제로 인간 간세포성장인자(HGF)를 인코딩하는 플라스미드 DNA 엔젠시스(VM202) 임상 3상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박성수 박사는 쥐의 좌골신경 모델을 이용한 실험을 통해 '간세포성장인자(HGF)가 감각신경세포 및 슈반세포에 직접 작용하여 손상된 말초신경 재생을 촉진한다'라는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원우 박사는 '칼슘 채널 저해재 가바펜틴의 간세포성장인자(HGF) 유발 신경재생 억제 효과'를 주제로 말초신경병증에 대한 가바펜틴의 부작용 가능성에 관한 내용을 포스터에 담았다.
엔젠시스(VM202)는 간세포성장인자(HG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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