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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은 고사양 게임 환경에 최적인 성능을 대거 탑재했다. 일반 패널보다 시야각이 크고 응답속도와 색재현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 IPS 패널을 4K 화질로 구현했다.
특히 이 제품은 나노미터(nm, 10억 분의 1m) 단위 미세 입자를 백라이트에 적용한 '나노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정확하고 풍부한 색을 표현한다는 설명이다. 디지털 영화협회(DCI: Digital Cinema Initiatives)의 표준 색 영역 'DCI-P3'도 98% 충족했다. 1ms(미리세컨드, 1000분의 1초) 응답속도와 초당 최대 160장의 화면을 보여주는 160Hz 고주사율도 더했다.
LG전자는 신제품에 4K 해상도에 120Hz을 지원하는 HDMI 2.1 단자를 적용해 PC는 물론 Xbox 시리즈X, 플레이스테이션5 등 최신 콘솔 게임기에서도 4K 해상도의 고주사율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NVIDIA G-SYNC Compatible)', 'AMD 라데온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Radeon FreeSync Premium Pro)' 등 그래픽 호환 기능을 갖췄다. 이는 외부 기기의 그래픽 카드 신호와 모니터 화면의 주사율을 일치시켜 화면 끊김을 최소화한다.
이 제품은 내달 3일 국내 시장에 출시되며 출하가격은 109만원이다.
김선형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담당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게이밍 모니터 수요가 늘고 있다"며 "강력한 성능에 편의기능까지 더한 LG 울트라기어 신제품으로 비대면 수요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했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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