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쓰오일 울산공장 전경. [사진 제공 = 에쓰오일] |
에쓰오일은 울산공장을 안전한 작업장으로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 정비 작업의 체계적인 책임과 역할을 명확하게 구분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RACI 매트릭스'를 수립했다. RACI 매트릭스는 각 작업마다 배정된 개인별 역할, 담당업무, 특정 활동의 권한 수준을 지정하는 개념이다. 또 사전에 작업 위험성을 평가하고 사고대책 방안을 첨부하도록 규정함으로써 사고 위험성을 사전에 제거하고 있다. 에쓰오일 이를통해 약 420만m2 부지에 달하며 단일공장으로는 전 세계 6번째 규모의 대규모 정유 및 석유화학 사업장인 울산공장에서 사고 위험성을 현격히 낮췄다. 울산공장은 하루 약 67만 배럴의 원유를 처리하며, 매일 3000여명의 작업자가 투입돼 500여건의 작업이 이루어진다.
최근에는 경미한 응급처치를 요하는 사고 조차도 발생되어서는 안된다는 신념으로 전년도에 발생한 경미한 사고 발생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회사내 업무와 관련된 사고뿐만 아니라 회사 밖 가정과 일상생활에서 항상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공장 현장 안전관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웨어러블 헬멧이나 모바일기기를 활용한 '전자 작업 허가서(e-work permit)'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지난
[최근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