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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암호화폐거래소에 지난 20일 새로 상장한 암호화폐가 주목 받고 있다.
주인공은 아로와나토큰(ARW)다.
이유는 상장 후 30분이 지나자 가격이 1000배 넘게 뛰는 이례적인 일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50원에 거래를 시작한 아로와나토큰은 오후 3시 1분 5만3800원까지 올랐다.
불과 31분만에 가격이 1076배 치솟은 것이다.
이 암호화폐는 '디지털 금융복합 플랫폼'을 표방하는 아로와나에서 쓸 수 있는 코인이다.
한글과컴퓨터 그룹 계열사이자 블록체인 전문 기업인 한컴위드가 지분을 투자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21일 오전 8시30분 기준 아로와나토큰 가격은 개당 3만4400원으로
빗썸은 이와 관련 전날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뿐 급등락 원인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면서도 "인지도 높은 기업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인 듯 하다"고 밝혔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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