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먹자골목과 로데오거리가 어우러져 20~30대 발길을 잡고 있는 상권이 있는데요.
저렴함과 독특한 아이디어로 젊은이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는 동부 상권을 최재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건대입구 주변은 서울 10대 상권 가운데 하나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20~30대 유동인구가 많고 7호선 환승역이 개통되면서 명실상부한 젊은 상권으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곳에 창업하려는 소상공인도 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홍구 / 창업 컨설턴트
- "건너편의 먹자골목이 형성돼 있는데 먹자골목보다는 훨씬 더 권리금과 월세가 저렴한 편이라서 10~20대를 겨냥한 독특한 아이템이 있다면 로데오거리에서 창업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로데오거리 끝자락.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양고기 전문점인 이곳은 양고기와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옥수수 냉면이 젊은 층에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홍구 / 창업 컨설턴트
- "점포의 수도 점점 상권이 확대되면서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보니까 창업주 입장에서는 젊은 사람들을 잡아야 하니까 싸고 푸짐하게 주는 집들이 굉장히 많이 늘어났습니다."
독특한 인테리어와 개성 있는 옷들로 젊은 고객을 유치하고 있는 의류 판매점도 눈에 띕니다.
▶ 인터뷰 : 이홍구 / 창업 컨설턴트
- "인테리어에 못지않게 톡톡 튀거나 어디서 볼 수 없는 개성이 강한 옷들로 중무장이 돼 있으면 그만큼 성공에 가깝게 되겠죠. 이런 점들을 이 가게는 잘 공략을 한 거죠."
일반적으로 로데오 거리는 20~30대 젊은 층이 많이 찾습니다.
이 때문에 고급 분위기에 비싼 제품보다는 젊은 층을 공략
창업을 결심한 소상공인들이라면 한 번쯤 생각해봤을 동부상권.
정확한 상권 분석과 다양한 정보를 활용한 창업 아이템을 선정한다면 성공 창업을 이끌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MBN뉴스 최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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