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농협이 우리 농산물의 판로 개척과 소상공인들에게 안정적인 수익 사업을 제공하기 위해 농산물 전문 소매점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점포 규모가 편의점 규모 정도인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가맹점 형태로 운영한다는 것입니다.
김명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서울 서초동에 있는 농산물 전문 판매점입니다.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지만, 우리 농산물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점포는 농협이 우리 농산물 판매 확대와 중소상인들과의 상생을 위해 기획한 가맹점 사업 시범 점포입니다.
최근 문제가 됐던 기업형 슈퍼마켓, SSM과는 달리 소상공인들에게 가맹점을 내줍니다.
▶ 인터뷰 : 정승규 / 하나로마트 윌빙하우스 점장
-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 시스템, 정직한 가격 등으로 더욱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규모는 60㎡ 규모의 편의점과 비슷한 초소형 매장으로 친환경 과일, 채소, 쌀, 정육, 특산품 등을 전문적으로 취급합니다.
특히 농협 물류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이 공급됩니다.
농협
농협의 이번 계획이 농민들은 판로를 개척하고 소상공인들은 수익을 올리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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