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네고왕'에 출연했다가 배달 폭주 사태를 빚은 떡볶이 프랜차이즈 대표가 사과했다.
걸작떡볶이를 운영하는 김복미 위드인푸드 대표는 지난 19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고 "현재 매장마다 주문 폭주로 실망을 안겨드리고 있는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현재 배민(배달의민족)을 오픈하면 5분 만에 30~50개의 주문이 동시에 접수되고 있어 바로 주문창을 닫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최대한 많은 물량을 준비했으나, 걸작 치킨은 국내산 냉장육으로 미리 가공할 수 없어 제품이 품절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는 23일과 30일 이틀간 '네고왕 떡밖세트 이벤트 앵콜'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앵콜을 진행하더라도 모든 고객들의 주문을 받기 어려울수도 있다"며 "단 한 분의 고객이라도 더 걸작을 주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걸작떡볶이는 지난 16일 네고왕에 출연해 오는 19~21
이후 쏟아지는 주문에 가맹점이 배달앱 주문을 막아놓는 등 조치를 취하며 소비자들의 불만이 나왔다.
[신미진 매경닷컴 기자 mjsh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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