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그룹 계열사이자 수소연료탱크 제조업체인 일진복합소재(대표 안홍상)가 '일진하이솔루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일진그룹 관계자는 "일진하이솔루스는 최고의 수소연료저장 솔루션으로 친환경 미래 사회에 해법을 제시한다는 의미"라며 "'하이솔루스(Hysolus)'는 영어로 '높은'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하이(High)'와 수소의 영어 표현 '하이드로겐(Hydrogen)'에서 '하이(Hy)'를, 해법을 의미하는 솔루션(Solution)에서 '솔루스(Solus)'를 응용해 조합했다"고 설명했다.
일진복합소재는 2014년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투싼 수소전기차에 수소연료탱크를 공급한 데 이어 차세대 수소전기차로 꼽히는 '넥쏘'에도 2018년부터 연료탱크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일진복합소재는 현대차 수소버스에 수소연료탱크를 공급하고 있다. 일진복합소재는 상용차, 드론, 철도, 선박용 수소연료
안홍상 일진하이솔루스 대표는 "이번 사명 변경으로 임직원 모두 새롭게 출발하는 각오를 다지고, 하이솔루스 사명에 맞게 세계 최고의 수소연료저장 솔루션 기술로 친환경 미래 사회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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